미국에서 막내가 박사학위를 받고 학교에서 재직하다가 그곳사정으로 한국에 온지
일년이 가까워 온다.
수원에 있는 삼성에 입사되어 근무한지도 어언 일년이 가까워온다. 분당에서 임시거처로 있다가
수원 회사근처로 이사를 했다. 집을 사서 이사를 했으면 좋으련만 형편상 전세로 이사를 했다.
나와 동생 그리고 형제들이 모여서 저녁한끼로 때우는 집들이지만 다들 건강하게 만나서 반가웠다.
그동안에 못만났던 손자들이 많이들 자란모습에 마음 뿌뜻했다. 사람이 키우는것이 아니라 자기들
스스로 잘들 자라줬다. 큰아들 손녀가 올해 대학엘 들었다. 속칭 일류대학은 아니지만 자기의 적성
을 살려서 식품쪽 전문을 택해서 경기 이천에 있는 그쪽 전문대학에 들었단다.
내 나이 올해 칠십을 넘기면서 세밑에서 좋은 모임을 오래만에 가족들이 다 모여서 가질 수 있어서
여간 다행이고 큰 보람으로 올해를 마감할수 있었다.
이튿날은 가족전체가 그곳에 있는 "행궁"을 들렸다. 옛날 정조임금이 할아버지(영조)의 의해 죽은
아버지(사도세자)를 그려서 그곳에 행궁을 짖고 자주 찾았다는 곳이다.
전에 연속극(대장금) 촬영지라고 그때 출연 배우들 사진이 군데 군데 전시되어있었다. 그곳을
지나 점심후 파주로 광주로 떠나고 우린 막내집에서 지난후 이튿날 집에 왔다.
미국에서 온 손자들과 그들 집에서 (2010. 12. 25)
손자들과 찾은 그곳에 있는 "행궁(대장금촬영지)에서 손자들과
그곳 "봉수당"에서 자식들. 손자들과 함께 사진을 (12. 25)
대장금 출연배우 그림앞에서 아내와 함께 한장찍었다.
이튿날 열차밖으로 하얀 눈내리는 모습을 보며 오랫만에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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