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말 갑자기 유학을 간다고 잘 나가던 회사(대덕연구단지)도 치우고 제가족 싸가지고
갑자기 떠났다가 10년이 되는해 돌아왔다. 그동안 큰 도움도 못주었고 그가 그곳에서 여러번 학교와
거처를 옮겼지만 가보지도 못했는데 이제 돌아오니 서운 하기도 하지만 한 시름 놓인다.
그동안 처가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리라 생각든다. 나보다 잘 사니까 그리고 요즘 어머니들의 극성(?)
덕에 딸이 도움을 많이 받았을것 같다.
이곳에서 손주딸 하나를 데리고 갔는데 그곳에서 사내 손자도 낳아서 데리고 왔다. 그동안에 어려서
한번 왔을때 받지만 이제 초등학생이고 여자손자는 중학생이라니 보고싶다.
오기는 어떤 사정으로 왔는지 모르지만 다들 외국에 나가고 싶어한데 돌아왔으니 대견히 생각들고
마음에 짐을 더는 기분이다.
아들도 삼십대에 나가서 사십대가 되었고 흔한 박사라지만 외국에서 획득했으니 어떤 무엇인가는 다르
겠지 삼성이라는 회사에서 초청은 됬다지만 이곳에 기반도 없고 첫째 거처가 없으니 걱정이다.
손자들 교육도 어떤 조치를 취할것인가 걱정이고 그들의 앞으로의 생활도 은근히 염려된다. 다만 그도 이제 나이 사십이 넘었으니 자기 가솔이야 거두겠지
아내도 제일 좋아한다. 가깝게 두고보는 자식이 제일이라면서 아무튼 금년에 마무리는 잘한셈이다.
기축년 세밑.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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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연하장.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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