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지리산 자락 전라도 남원 즉 춘향골이다. 지리산이 가까워 가끔 틈되면 산엘간다. 이름모를 산야초와 들꽃을 구경하기도 하고 좋다는 약초를 직접 채취하여 달이거나 제환소에 의뢰하여 환으로 복용하기도 한다.
근래에는 작년가을에 채취하여 말려두었던 익모초꽃망울 과 쑥부쟁이 꽃망울 과 오가피잎과 감잎과 민들레 차전자잎 등을 그늘에서 장시간 말려서 다른 약초를 한약방에서 처방을 받아서 혼합하여 제환소에서 율무를 넣어 환을 만들어 식후로 집사람과 같이 2.30개씩 복용하고 있다.
전 40대에 심근경색으로 병원생활을 한후 치유되어 지금도 병원에서 처방된 약을
하루에 한 번씩 복용하고 있는지 30년이 넘었다.
요즘은 내가 만든 환을 복용하고 마음에 많은 치유의 효과를 느끼고 있다. 야생화와 산야초 정말 좋은 것이다. 정말 자연 그대로 자연산이다.
인간은 언제고 자연에 돌아가야한다. 세파에 찌들어진 몸과 마음을 산야초와 야생꽃의 도움으로 정화되어야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다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산야초에 대한 지식을 더 익혀서 주위에 병원생활을 하는 이웃에게 도움이 됬으면
참 좋겠다.
그방면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친구도 있었으면 좋겠다. (끝)
출처 : 자연산약초세상사람들(세계의야생화)
글쓴이 : 김병준 원글보기
메모 : "자연산 약초세상 사람들"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처음으로 내가 작성한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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