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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과 연 (因과 緣)

천덕산 2013. 9. 21. 09:37





인과 연 (因과 緣)
내가 그대를 만날 줄 몰랐듯이 그대도 나를 만날 줄 몰랐으니 세월(歲月)인들 맺어지는 인연을 어찌 알리요 세월(歲月)따라 흐르다보니 옷깃이 스치듯 기약하지 않아도 맺어진 인연 [因緣]인 것을 언젠가 옷깃을 스치며 또 다시 만날지 그대로 이어지는 인연이 될지 그 뉘라 알리요 모르는 세월(歲月)이 흐르듯이 인연도 그렇게 흐르는 듯 행여 짧은 인연이라 한들 내 뉘를 탓하리요 다만 일체 중생(衆生)은 인(因)과 연 (緣)으로 생멸(生滅)한다하니 좋은 만남으로 귀하고 귀하기를 바라지요
출처 : 산을 사랑하는 아마추어들
글쓴이 : 로즈마리 원글보기
메모 : 인생의 삶의 원을 잘 표현하였기에 두고 보려고